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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병원갈 때 신분증 지참! 영유아도?

오는 5월 20일부터는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갈 때 반드시 신분증을 반드시✨ 지참해야 한다고 해요. 기존에는 주민등록번호만으로도 접수가 가능하였으나, 이제부터는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 확인 후 접수가 가능하게 되는 거죠. 왜 이렇게 바뀌게 된 걸까요🤔? 신분증 지참 의무화가 된 배경과 허용되는 신분증, 영유아의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하는지, 신분증 지참 예외 대상엔 누가 있는지 빌리가 알려드리도록 할게요🙌🏻.


갑자기 신분증 지참, 왜?

나예요, 나!! 그래도 확인이 필요해욧?

주민등록번호만 제시하면 대부분의 의료 기관🏥에서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었지만, 앞으로는 진료를 받을 수 없게 되었어요. 그동안 건강보험 무자격자가 타인의 명의로 진료를 받다가 적발된 사례, 건강보험증 대여 및 도용 적발 사례🚨 등이 지속해서 발생해 왔기 때문이죠. 

정부는 건강보험 자격이 없거나, 건강보험증을 도용해 진료받는 부정수급 사례를 예방하고자 국민건강보험법을 개정하였어요. 실제로 건강보험 부정 사용자들에게서 정부가 총 22억 6600만 원을 환수🙊하였다고 하니, 제도가 시행될 수 밖에 없었던 배경이 이해되시죠? 시행 후 당분간은 본인 확인 강화 제도가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거예요. 하지만 장기적으로 내다보았을 때, 건강보험 재정 누수💸를 방지하고 약물 오남용 예방 등 안전한 의료 서비스 이용에 긍정적인 측면이 있어요. 엄빠들도 내원하시기 전에 신분증 꼭 챙겨주시길 바라요.


의료기관 본인 확인 강화 제도 관련 
Q&A

병원에서 신분증 없어서 집에 돌아가는 일, 없도록 해요 우리>~<

✅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에 어떤 것들이 있나요?

주민등록증, 운전면허증, 여권, 장애인등록증, 외국인등록증, 모바일 신분증(모바일 건강보험증, QR인증 포함) 등 사진이 붙어 있고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 등록번호가 포함돼 본인임을 확인👀할 수 있어야 해요. 증명서 또는 서류 지참 시엔 유효기간이 기재되고 해당 기간 내에만 인정된답니다. 

✅ 실물 신분증을 깜빡 했다면?

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개발한 '모바일 건강보험증'을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설치📱하고 본인 인증 수단을 선택해 인증해 주세요. 건강보험증 조회 또는 자격 본인확인 QR을 접수 시에 제시해 주시면 진료를 받으실 수 있어요.

✅ 영유아도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나요?

만 19세 미만은 신분 확인 예외 대상이에요. 기존과 같이 주민등록번호로 건강보험 자격을 확인하고 접수가 가능하답니다.

✅ 그 외 신분증 확인 예외 대상이 있나요?

같은 병·의원에서 본인 여부를 확인한 지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재진 환자, 응급환자, 다른 의료기관으로부터 진료 의뢰·회송 받은 환자🚑, 의사 처방전으로 약국에서 약💊을 받을 때 등은 본인 확인 의무를 거치지 않아도 돼요.